썸바디의 연예 이야기
독감으로 우리의 곁을 떠난 서희원
믿기 힘든 뉴스였다.아니
믿고 싶지 않은 소식이었다.
구준엽이나 서희원이나 내가 아주 좋아하거나 관심을 가지는 연예인들은 아니고 서희원은 사실 구준엽이 아니었다면 존재조차 알지 못했을 분인데 구준엽과 사랑이 이어지면서 한국은 물론 대만에서도 굉장히 화제가 되었고 이런 걸 보면 진정한 사랑 역시 아마도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갑자기 이런 소식이 들려서 처음에는 또 가짜 뉴스인가 싶었다.
그러나
구준엽의 말대로 그리고 기사에 나온대로 가짜 뉴스가 아니었다. 가족분들과 함께 아마도 구정 시즌을 맞이하여 일본 여행을 가신 거 같은데 여행을 간 시기를 보면 사람이 많은 구정 시기를 조금 피해서 늦게 간 거 같기는 하다. 그도 그럴 것이 구준엽이나 서희원이나 인지도가 아시아권에서는 높은 편이어서 일부러 사람들이 없을 때 간 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감에 걸린 건 참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도 뉴스에 잘 안 나와서 그렇지 겨울철마다 독감 유행이 극심한 나라 중 하나로 일본은 노인 인구가 많아서 독감에 더 취약하고 바이러스 감염에도 노출이 취약한 나라다. 일본만이 아니라 우리 나라도 의외로 독감 발생 비율이 올 겨울 들어 특히 높아지고 있고 고령자 혹은 몸이 약한 분들은 이게 폐렴이나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지면서 심한 경우 사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실제로 요즘 장례식장이 독감 및 폐렴으로 돌아가신 분들 덕분에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심각한 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만약 사람이 많은 자리에 꼭 가야 한다면 무조건 마스크를 쓰고 항상 손을 씻는 걸 생활화 해야 한다. 현재의 유행은 코로나에 버금간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전문가들도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전혀 몰랐는데 배우 서희원은 건강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일찍 은퇴를 하고 연예인 활동을 전혀 안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구준엽과 함께 행복한 여생을 보내기 위해 본인 나름대로는 준비를 다 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진 터라 안타깝기 그지없다. 우린 나라 분들도 겨울에 일본 삿뽀르 쪽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바이러스가 퍼지기 좋은 환경일 수 밖에 없는 식당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가게 되면 몸이 약한 분들은 아무래도 독감 바이러스에 너무나 쉽게 노출되기에 조심하는 게 좋다.
겨울 시즌에는 이제 여행가는 것도 꺼려지게 될 거 같다.
특히 서희원은 나이가 그리 많지 않으나 몸이 워낙에 약한 상태여서 독감에 걸리고 폐렴으로까지 바로 가서 너무 빨리 죽음을 맞이했는데 우리 나라 역시 65세 이상 고령자들은 독감 한 번 걸리면 죽는 경우도 많아서 주의를 해야 한다.
독감으로 사람이 죽는다는 게 조금 충격이긴 하지만 원래 매 겨울마다 독감으로 유명을 달리하시는 노인 분들이 원래부터 많기는 했다. 우리가 너무 흔한 일이어서 주목을 하지 않을 뿐이고 기자들도 그다지 크게 보도를 하지는 않는다. 지금 서희원 뉴스가 충격인 건 서희원의 나이가 채 50도 되지 않았기에 그러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구준엽과 만난지 얼마 안 된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모두가 다 슬퍼하는 건 그 애틋한 사랑이 겨우 3년도 가지 못한 사실 때문이다. 너무 늦게 다시 만난 만큼 오래도록 사랑을 나누면서 서로 늙어가는 모습을 대중들도 가끔 보기를 원했는데 하늘이 야속하게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어제 뉴스를 듣고 정말이지 마음이 안 좋았다.
설마하니 상상으로라도 둘 중 한 명의 죽음을 상상해 본 적도 없는데 충격이면서도 슬프고 마음이 복잡하고 허전하다.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을 마나 행복한 삶을 누릴 준비가 되었는데 어찌 이렇게까지 허무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걸까. 서희원의 가족도 그렇지만 구준엽이 느낄 슬픔을 감히 헤아리기조차 어렵다.
지금은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듯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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