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행일치가 전혀 안 되는 22기 기묘한 현숙
22기 현숙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난다.헛웃음.
나는 솔로 초반 경수에게 호감이 있다고 직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할 때만 해도 현숙은 솔직하고 시원하게 자신의 진심을 잘 전달해서 그런 성격일 거라고 짐작했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현숙 스스로 조차 인터뷰하는 내용과 행동이 너무 달라서 보는 내가 다 답답한 수준이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도 경수가 자신에게 마음이 전혀 없다는 걸 뼈저리게 깨닫고는 경수에게 더 이상 관심이 없다는 걸 단순히 표현하면 되고 단백하게 이야기를 했어도 되었을 텐데 경수가 제작진에게 친근하게 건네는 농담에서 꼬투리를 잡고 심지어는 그 농담도 제대로 알아 듣지도 못한 상태에서 경수의 인성에 대해서 공격을 하는 모습에서 사람이 참 없어 보였다.
말귀를 잘 못 알아 먹고 항상 뒷북을 치는 터라 머리가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다고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로 말을 못 알아 먹으면 조금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수준이어서 집안의 돈으로 공부를 오래 하긴 했는데 정말 단순히 돈이 있어서 공부를 한 거라고 지레짐작하게 된다. 보통 가난한 집안 사람들이 오래 공부를 하면 어떻게든 장학금을 끌어 오고 지원을 받아서 하게 되기 때문에 머리가 비상할 수 밖에 없고 보통 그런 사람들이 공부로 성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숙은 그런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았고 나는 솔로 22기 출연진 안에서도 답답한 사람에 속하는 터라 공부를 포기한 게 오히려 잘한 일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냥 담백하게 경수가 나에게 크게 관심이 없고 옥순에게 이미 마음이 가 있는 상태여서 더 이상 경수에게 마음을 표현하지 않겠다고 해도 될텐데 그리고 그렇다고 한들 현숙이 없어 보이는 것도 아니며 사람 마음이라는 게 어찌 할 수가 없기에 본인의 자존감도 지킬 수 있었을 텐데 현숙은 자존감이 너무 낮은 나머지 경수를 깎아 내리지 않고는 본인의 위엄을 절대로 지키기 못 하는 수준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집안에 돈도 많으신 거 같으니 저명한 상담가에게 상담을 한 번 주기적으로 받아 보았으면 한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상철에게 이제 다가가겠다고 하면서 나 꼬실 수 있다는 식으로 또 허세를 부리고 있어서 저 정도면 거의 병적인 수준이다 싶다. 지난 주에도 옥순에게는 여자들에게 너무 흘리고 다니는 경수가 싫어서 이제 경수에게는 절대로 다가가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나서 바로 수영장에 들어간 경수를 건지기 위해 그 누구도 하지 않은 입수를 선택하면서 시청자들은 물론 출연진들조차 경악하게 만들었는데 본인이 얼마나 우습게 보일지에 대한 판단이 잘 서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보통 인터뷰할 때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본인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제작진들에게 자신의 현재 심경과 상황을 고백하는 게 나는 솔로 만의 매력인데 내가 무수히 많은 기수를 보았지만 현숙처럼 인터뷰 할 때에도 가식과 거짓말로 점철된 사람은 또 처음 봐서 연구해 보고 싶을 정도다. 어차피 보는 눈도 없고 나중에 방송 보면 행동으로 다 티가 나기 때문에 인터뷰 때만이라도 진실을 이야기해도 될텐데 그마저도 하지 못하는 거 보면서 오히려 영숙과 마찬 가지로 가장 자존감 바닥은 현숙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외모적으로나 성격적으로나 매력이 없는 분이 아닌데 본인이 너무 급발진을 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못 알아 먹고 대화가 잘 통하지 않으니 그런 부분에서만 개선을 해도 충분히 멋진 이성 만나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실 수 있을 거 같은데 하는 발언이나 행동을 보면 본인의 외적인 매력을 성격적인 부분에서 많이 깎아 먹는 사람인 터라 이번에 방송을 보면서 스스로에 대한 분석을 많이 했으면 한다.
현숙의 외모를 지적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객관적으로 말해 방송에 나와서 저 정도 외모면 실물로 보았을 때에는 훨씬 괜찮을 확률이 높기에 외모적으로는 이성의 매력을 충분히 끌만하신 분이고 경수 역시 초반에 현숙에게 아예 관심이 없었던 게 아니었던 걸 생각해 보면 내가 보기에 현숙의 단점은 외모가 아니라 성격적인 부분이 커 보인다.
시청자들이 보기에도 세상 답답한데 관계를 가지는 사람은 얼마나 답답할 지 사실 상상조차 되질 않는다. 게다가 더 답답한 건 상상 이상으로 말귀를 잘 못 알아 먹는 부분인데 이걸 본인 스스로 문제라고 인식을 잘 못 하고 있는 거 같아서 고구마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아직도 끝나려면 좀 멀기는 했으나 이제부터라도 남의 말을 좀 귀기울여 듣고 본인의 마음가는 대로 솔직하게 행동했으면 한다.
정말 방송으로만 보고 사람에게 질리는 건 또 굉장히 오랜만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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