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3기 정숙 출연 이유 추측

23기 정숙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나는 솔로에 범죄 경력이 있는 출연진이 나온 건 처음이다.

나오고 나서 범죄 경력이 생긴 경우는 내가 알 길이 없으나 오래 전에 저지른 범죄가 있고 처벌까지 받은 사람이 당당하게 얼굴을 내밀고 나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다. 아니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다. 이미 나는 솔로 역시 범죄 관련 기록이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출연진 검증을 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문제가 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나는 솔로 안에서 화제가 된 경우는 거의 다 독특한 성격과 행동으로 인한 거지 다른 일로 인해 화제가 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정숙은 정말이지 역대급 출연진으로 기록이 될 가능성이 있다. 나는 본방송으로 본 건 아니고 넷플릭스를 통해서 보긴 했는데 나는 솔로 안에서 나온 행동이나 태도만 보면 빌런 처럼 보여지진 않으나 행동 자체가 너무 연극적이어서 보기에 조금 불편하긴 했다.

특히 자신이 수육 요리를 다 했다고 어필하는 부분이 있었다. 야외에서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비가 와서 다들 음식을 실내로 옮기는 정신 없는 와중에 귀여운 척을 하기에 눈치가 좀 없다 싶긴 했다. 보통 저 상황에서는 수육을 한 사실을 어필하기 보다는 같이 들어가서 도와줬어야 하지 않나.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전라도 여자라서 요리를 잘 한다고 요리 부심 부릴 때도 참 별로였다. 대충 봐도 요리를 아주 잘 하는 편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요리 잘 하는 걸 어필하려다가 지역까지 끌고 오는 건데 범죄 이력이 드러나면서 아마 일부 사람들에게는 전라도 사람에 대한 안 좋은 인식까지 주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기사를 찾아 보니 정숙은 이미 두 건의 절도 사실로 인해 입건된 경력이 있고 미스코리아 에서도 제명되었다. 하지만 나는 솔로 이전에도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나왔으며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걸 보면 상상 이상으로 뻔뻔하게 살아온 사람처럼 보여지긴 한다. 그리고 심각한 범죄가 아니라면 10년 정도가 지나면 범죄 기록을 조회하는 것도 어렵다고 한다. 

나는 솔로 제작진이 이 부분을 놓친 게 이해가 갈 정도인데 사실 작정하고 속이려고 하면 당해낼 재간이 없다. 비슷한 경우로 끝사랑에서 범천을 들 수 있는데 이 분도 초반에 이미지가 너무 좋아서 프로그램 인기에 한몫을 했던 분인데 나중에 진실이 드러나고 통편집 되면서 프로그램 자체가 아예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다. 

본인의 이기심 하나로 인해서 프로그램 전부를 망치고 거기에 나온 모든 출연진들의 얼굴에 먹칠을 한 거나 다름없는데 저런 범죄를 저지르고 전국민이 다 아는 프로그램에는 무슨 정신으로 나오는 건지 조금 이해가 안 간다. 

혼자 만의 상상을 기반으로 정숙이 나는 솔로에 기어코 나온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이미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나왔으나 그 당시에는 화제가 되질 않아서 자신의 범죄 경력으로 논란이 되지 않는다는 걸 한 번 확인을 했고 아마 나는 솔로 제작진도 이미 경연 프로그램에 나와서 검증이 한 번 되었다고 생각해서 특별히 의심을 하지는 않았을 거다. 

아마 그로 인해 자신감이 붙었을 테고 결혼 적령기가 되자 나름 직업이나 스펙이 좋은 나는 솔로 남자 출연진 중 한 명을 고르려고 했을 가능성도 높다. 아마 자신의 고향 내에서는 범죄 경력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터라 힘들 테지만 오히려 나는 솔로 같은 곳에서는 속이는 것도 가능했으리라고 순진하게 생각했을 가능성도 높다. 

다행스러운 건 23기 남자 출연진 중에서는 정숙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 상철 정도 밖에 없고 상철도 비중이 크지 않을 거 같아서 정숙을 통편집 한다고 해도 프로그램 전체 구성에서는 크게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끝사랑의 범천 수준으로 프로그램이 아예 망가지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에 안심이 되기는 한다. 

이번 나는 솔로 23기는 특히나 직업이나 스펙이 좋기로 유명해서 더 난리인데 범죄자가 나올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해서 충격이긴 하다.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나 이영숙 그리고 나는 솔로 23기 정숙 보면서 빌런의 마인드나 멘탈은 확실히 상상을 초월한다는 걸 다시금 알게 되었다. 다시금 무서운 세상이다. 아니면 우리 사회가 사기꾼이나 범죄자에게 너무 관대한 세상인 거 같기도 하다. 

특히 사기에 있어서는 세상 관대한 대한민국을 어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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